4개권역ㆍ7개 부분별 구상안 제시‥2020년까지 육성

천안시는 오는 2020년을‘살기좋은 지식기반 경제도시’로 육성해 나가는 방향으로 발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발전 전략방안은 천안시가 충남전략산업기획단(책임연구원 한무호)에 의뢰해 제출받은'2020년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안)’에 의한 것으로 향후 시민 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해 시정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천안을 살기좋은 지식기반 경제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4개 권역, 7개 부문별 기본구상안이 필요하다고 중심 맥을 제시했다.

권역별 안으로는 △ 도시중심권은 국제비지니스 및 금융서비스 등 업무중심지역으로 △ 북부권은 학술·연구중심의 첨단지식기반 산업육성지역 △ 동부권은 역사·관광·휴양중심의 문화 핵심지역 △ 남부권은 환경보전을 기반으로 한 복지중심지역으로 육성하도록 권고했다.

부문별 안은 2020년 인구를 과거추세연장법과 비교유추법에 의해 100만명을 예측하고 △ 산업경제부문은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를 비젼으로 삼아 첨단지식시반산업 육성과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육성·물류 및 유통활성화를 목표로 지식기반 인프라구축·산업클러스트 고도화·지식기반 경제도시를 단계적으로 실현하도록 했다.

△ 교육문화관광부문에 있어서는 '시민의 삶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학습하는 교육도시와 지역특성이 활용된 창조문화·녹색과 어울리는 도시관광 육성·시민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도시를 목표로 나갈 것을 제시했다.

△ 도시개발부문은 '쾌적하고 편안한 계획도시’를 위해 자연친화형 도시공간 조성과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 구현을 목표로 도시환경기반 구성·차별화된 도시공간조성·미래형 균형도시의 추진체계를 밝혔다.

△ 사회복지부문은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에 맞춰 문화복지카드제 도입과 사회복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복지코디네이터제도 정착을 주문했다.

△ 자연환경부문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목표로 생태네트워크 및 환경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지리정보망 구성과 소규모 마을공원조성·생태네트워크 체계를 갖추도록 요구했다.

△ 도로교통부문은 '편리하고 인간중심적 참단교통도시’비젼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경전철 건설·도시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의 추진 로드맵을 설정했다.

△행정부문은 '시민감동 창조경영 도시’를 위해 광역도시 행정시스템 구축과 고객감동의 행정시스템·건전재정운영 등을 목표로 천안발전정책연구원 설립·광역적 지자체 공동 포럼운영·국제협력 전문가 육성을 제시했다.

시는 계획안을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 등과 발전계획을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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