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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직능단체등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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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3.11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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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분열 이용 저인망 공세
연대작업 바탕 지지세 확산 시도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가 이익·직능단체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의 탈당과 열린우리당의 분열로 이들 단체와 여권을 이어주는 고리가 느슨해 진 틈을 이용한 저인망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지난 9일 한국노총 창립 61주년 기념식에 일제히 참석, 조합원 90만명인 매머드 노동조직에 대한 구애에 나선 것은 대표적 사례다. 이 전 시장측은 최근 각종 이익·직능단체와의 본격적 연대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고 박 전 대표도 지방방문 일정이 없을 경우 여러단체들의 핵심 인사들을 만나 지지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 전 지사는 민주화운동과 경기지사 재임이라는 경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육계=박 전 대표는 지난 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박 전 대표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이달 중순 예정된 교총 이사회를 의식한 행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전 시장측은 친이(親李·친 이명박)쪽인 이군현 의원이 교총 회장 출신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교육계 전반을 누비며 이 전 시장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개신교 장로인 이 전 시장에 대한 개신교계의 지지는 두텁다. 다만 약점으로 지적되는 불교계 공략에는 올 초 캠프에 합류해 비서실장을 맡고있는 주호영 의원이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표측에서는 당 기독인회 회장인 이경재 의원이 기독교계를 담당한다.
불교계의 경우, 어머니 고(故) 육영수 여사가 생전에 보인 많은 관심의 음덕을 보고 있는 가운데 김용환 상임고문이 불심 공략에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지사는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텁다. 진보적 개신교 단체인 kncc는 손 전 지사가 70년대 민주화·인권운동을 하면서 몸담았던 단체다.
그는 또 시간이 날 때 마다 사찰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불교계에 다가선다는 평이다.
△노동계, 농·수산업계=이 전 시장의 경우 전직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출신 배일도 의원이 노동계와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측은 실무진을 중심으로 노동계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 전 지사는 젊은 시절 노동운동을 했던 만큼 한국노총 핵심 관계자들과의 개인적 친분이 남달라 노총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농어업계의 경우, 이 전 시장측에서는 수협 중앙회장 출신이자 국회 농해수위 소속인 이방호 의원이 중심이 돼 농·수산업계를 공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예·스포츠계=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수희, 정수라, 윤시내씨와 탤런트 겸 배우 김수미, 임채무씨, 코미디언 송해, 이경실, 서경석씨, 아나운서 김병찬씨 등이 있고 스포츠계 인사로는 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장정구씨 등이 있다.
이 전 시장의 경우, 최측근으로 대한가수협회 회원인 정두언 의원과 공성진 의원이 연예계 세 불리기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고, 스포츠계에서는 서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출신의 이만재씨가 역할을 하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유인촌 유시어터 대표를 비롯해 최불암, 이상용, 배한성씨 등과 가깝고, 체육계에서는 축구해설가 이용수, 신문선씨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레슬링)씨 등이 친이계로 분류된다.
손 전 지사의 경우, 가수 조영남씨와 개그맨 김종국씨 등이 손 전 지사와 연예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스포츠계에서는 2002월드컵 때부터 축구 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씨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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