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 기자]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지역사랑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지난 달 25일 열린 40대 최상욱 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축하금을 받아 10kg들이 쌀 140포(350만원 상당)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했다.

최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은 16일 오전 10시 진천군을 방문, 유영훈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들이)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은 기탁된 한 쌀을 저소득주민 20가구에 2포씩 전달해 꿈과 희망을 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100포를 전달했다.

최상욱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속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좌우명을 지표삼아 열심히 봉사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진천로타리클럽 최상욱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16일 진천군을 방문, 유영훈 군수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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