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성수기 기간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국립공원 내 계곡에서 발생되는 목욕, 수영, 세탁, 취사, 수중동물(다슬기, 어류 등)을 잡는 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
국립공원은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 단속을 통해 공원 내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맑은 생태환경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단속지역은 천동계곡, 어의계곡, 남천계곡 등 소백산국립공원 내 전 계곡으로 한다.
김완영 소백산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의 깨끗하고 맑은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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