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16일까지, 제50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제50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오는8월3일부터 16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외 8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교 축구팀, 축구클럽 등 중학교 선수로 구성된 345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며 고학년, 2학년, 1학년, 1 & 2학년, 페스티벌 등 5개 대회로 구분돼 각 대회별로 조를 편성해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주경기장인 제천종합운동장 외에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B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총 9개의 축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들어 제천에서 다양한 전국규모의 스포츠경기가 매월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지난해 276개 팀보다 69개 팀이 늘어난 345개 팀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3만7000여 명 이상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돼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숙박업소, 음식업소와 관광산업 등이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제49회 중등연맹전에는 총276개 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만5000여 명이 참가해 약160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