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을 표방한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카리브해 연안국에 잇달아 판매됐다.

영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이 쿠바·바하마·바베이도스·도미니카공화국 등 카리브해 연안 14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해적'은 이로써 브라질·멕시코·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 34개국에 판매됐다.

영화는 조선 초를 배경으로 고래 뱃속으로 들어간 조선의 국새를 노리고 해적과 산적이 벌이는 대립을 그렸다. 

'해적'은 전날까지 232만 명을 모아 1천174만 명을 동원한 '명량'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명량'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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