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4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면서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QPR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버턴의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버턴 앨비언에게 0-1로 패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목을 다친 윤석영은 정규리그 1, 2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QPR는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32분 버턴 앨비언의 공격수 애덤 맥거크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로 추락했다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QPR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연패에 이어 캐피털원컵 2라운드 패배까지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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