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정현아기자]한국 대표미인을 선발하는  '2014 미스 인터콘티넨탈코리아 파이널 대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저녁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등에 해당하는 위너상은 참가번호 5번 인단비 양(23)에게 돌아갔다.

인 양는 군무, 수영복,드레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 심사위원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 1등상인 위너상를 수상했다.

특히 충북지역 대회 출신인 참가번호 14번 윤민경(26)과 참가번호 1번 박해리 양(25)이 세미위너, TOP3를 나란히 차지했다.

서울신문 STV와 엠프레젠트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MC 신영일, 김윤아 아나운서의 진행을 맡았고, 참가자들의 화려한 군무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7개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22명의 후보자들은 파워풀한 단체 군무와 보니엠의 노래 'SUNNY'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4일 입소식을 한 후보자들은 합숙기간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드레스 퍼레이드, 수영복 퍼레이드를 통해 유감없이 뽐냈다.

다양한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심사위원이자 성악가인 테너 류정필씨의 노래와, 걸그룹 메이퀸의 톡톡튀는 공연, 부활 4대 리드보컬 김재희씨가 무대에 올라 '사랑할수록'을 부르며  대회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4 미스 인터콘티넨탈코리아 파이널 대회'의  TOP4는 참가번호 20번 이민정,  TOP5는 참가번호 25번 하희라양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인  JDS사후면세점 홍보대사상에 참가번호 5번 인단비, 한말글 홍보대사상에 참가번호 16번 송가연, M2M 네티즌상에 참가번호 15번 손현정, 아모르 포토제닉상에 참가번호 10번 김선민, 마리의 정원 우정상에 참가번호 22번 유지, 오늘안치과 미니쉬상에 참가번호 6번 이승아, 베스트매너상에 참가번호 7번 민예진, 중국드라마 캐스팅상에 참가번호 5번 인단비양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위너 인단비양은  JDS사후면세점 홍보대사상, 중국드라마 캐스팅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서는 선발된 3명의 수상자(위너·세미위너·TOP3)에게는 세계대회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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