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등 한비문화 신인상‥간결하고 정제된 표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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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가 한비문학에 응모한 시는 옛 가정집에 밝혔던 호롱불에 대한 상념을 표현한 '호롱불’과 천안시 천흥리 폐 금강의 여름방 풍경을 표현한 '밤꽃 피는 계절', 개인적 삶과 인생여정을 표현한 '열병’ 등 3편으로 모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의 시는 일상과 자연을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표현을 사용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수질환경기사로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94년 4월 천안시청 환경직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된 박씨는 7년전부터 인터넷 카페 '여리미를 아시나요’운영과 ‘한비문학’일반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박씨는 "천안시청 공무원으로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에 담는 작업과 주변의 뜻 있는 분들과 같이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또 "천만번의 날개짓을 통하여 먼저 고고하게 하늘을 나는 우아한 새가 되신 여러 작가님들 틈에 설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