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국가대표 축구팀의 친선경기는 지난해 10월 15일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유치한 말리국가대표팀과의 국가간 대회를 2만 5000석 만석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유료 입장객 2만5866명이 입장해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러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1년여만에 다시 천안에서 경기가 열리게 됐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축구경기 상대팀은 남미 전통강호이며, FIFA랭킹 47위팀인 ‘파라과이’로 우리나라(FIFA랭킹 57위)보다 앞서는 팀으로 뛰어난 개인기와 견고한 수비조직력을 앞세워 국가대표팀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이어서 국내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5전 1승 3무 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친선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우리대표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유치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대표팀에 열렬한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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