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등 2500여명 참가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대전 동구는 지난 18일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한 2014물사랑 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동구 신상동 신상교차로(경부고속도로 폐도)를 출발해 회인선 571번 지방도를 따라 코스별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전동구체육회와 대전육상연맹 및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대회장 주변 교통통제와 행사안내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구민들과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용 안내도, 차량 주차스티커, 휴대용 구급함 등 다양한 홍보물을 이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대청호 호반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과 함께 삶의 활력을 얻어가셨으면 한다"며 "더불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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