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

▲한남대 전경.

1. 한남대학교 비전


1956년, 미국 남 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운 최초의 대학 한남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 밀착형 대학,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학으로 특성화하여 지방명문대학을 뛰어넘어 아시아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바이오 교육의 메카-대덕밸리 캠퍼스 = 나노·바이오 특성화 대학인 생명나노과학대학이 올 3월부터 대덕밸리 캠퍼스로 이전하여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명·나노과학대학은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생명나노과학부의 생명공학전공, 화학전공, 나노생명화학공학전공, 신소재공학전공의 3개 전공과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로 구성되어있으며, 캠퍼스 내 생산 시설 및 입주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화된 인력양성과 지역 혁신 특성화 사업을 통한 기업의 ceo 및 기술 집약형 벤처 창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 유일의 산·학·연 복합 클러스터링 대학-대덕밸리 캠퍼스 = 한남대는 2005년 대덕연구단지 중심에 조성한 대덕밸리캠퍼스를 교육과 연구와 생산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산ㆍ학ㆍ연 협력 클러스터링 복합 캠퍼스로 특성화하고 있다.

2005년 설립한 한남-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btci)은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미국 프로메가(promega)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bt교육과 교사 및 연구원 등 전문성 있는 집단의 bt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에 대덕밸리캠퍼스에 설립될 나노연구센터는 생명공학연구원, 영국의 옥스포드대학 연구소, 한남대 신소재공학전공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공동 연구 및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한남대 학생들이 나노ㆍ생명과학 대학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연구 분야로는 의약분야, 분자생물학분야, 식품분야, 농수산 분야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첨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잠재력 있는 기업 육성으로 수익창출-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 산·학·연 협력 체제를 이끌어가는 대덕밸리캠퍼스 내의 산학협력단은 전국대학 중 유일하게 캠퍼스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수익 창출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 활동과 국내외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그 산하에 창업보육센터와 중소기업협력단, 지역컨소시엄센터, 지역기술혁신센터, 기술이전센터 등을 두고 벤처기업 양성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및 나노소재 특허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이전함으로서 수익을 창출한다.

또한 학교 기업인 "린튼 바이오"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시설을 통해 동물의약품 등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인 프로메가(promega)사의 아시아 생산기지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2. "한남을 세계로 세계를 한남으로"

한남대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미국의 위스콘신대학,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 美 프로메가사, 중국의 칭화대학, 호주의 찰스스터트대학, 일본의 난잔대학 등 세계 21개국 101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구촌 시대에 걸 맞는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호주의 찰스스터트대학과는 같은 전공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전공을 이수하여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양 대학이 합의한 교육과정에 따라 한남대에서 3년 과정을 이수한 후, 1년 또는 2년간 자매대학인 찰스스터트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로써 복수학위 취득과 함께 졸업 후 활발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의 남경대, 산동대와는 5.5년 복수 학위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즉, 한남대에서 3.5년을 이수하고 남경대, 산동대에서 2년을 이수해 각각의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제도로써 이는 2008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방촌국제화훈련단 운영을 통해 매년 경상대 학생 70여명을 선발해 미국, 싱가폴, 태국, 중국 등에 2개월간 파견하여 현지의 언어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문화 등을 습득함으로써 국제화 된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중국전공 학생 전원을 중국의 대외무역경제대학 및 절강대학에 1년간 유학케 하는 3+1제도를 시행하여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한남대가 필리핀에 국내 최초로 it분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였고 필리핀 it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ceo 등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3. 한남대학교의 인재 양성 특별 프로젝트

한남대는 2005학년도에 설립자 린튼(william a. linton) 박사의 이름을 딴 특성화 대학인 린튼글로벌칼리지를 신설했다.

린튼글로벌칼리지는 외국에 유학가지 않고도 유학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요한(john linton) 연세 세브란스 병원 외국인 진료소장이 예우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진이 완벽한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행정 실무자도 외국인이며 기숙사 사감도 외국인이 맡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휴식시간이나 수업 외 활동도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고 기숙사도 따로 마련하여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린튼글로벌칼리지는 현재 글로벌커뮤니케이션아트(global communication art)전공이 있으며 언론, 홍보, 비즈니스 및 국제 통상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졸업 후 홍보전문가, 국제무역 관련업무, 국제기구, 외교통상 관련 공무원, 다국적 기업 등에 진출이 가능하다.

린튼글로벌칼리지의 입학자격은 수시모집에서 외국어 사용국가 공인시험우수자 특별전형으로 토익 650점 이상 지원이 가능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외국어 영역 3등급 이상이 지원 가능하다. 합격생 전원은 4년간 50%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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