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정무부지사, 긴급기자 회견서 밝혀

김태흠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9일 도청기자실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장항산업단지문제는 선착공 후보완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부지사는 "오늘 총리실에서 제시한 안은 18년동안 무책임하게 방치해온 장항산단문제는 우는 아이 달래듯이 접근하는 행태에 대해서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표해냈다.
또한, 그는 총리실안에 대해 "충남도와 서천군은 선착공 후보완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의 뜻이 관철될때까지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정부에 강력히 투쟁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정부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이를 차기 정부에 넘기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라고 장항산단 문제에 대한 충남도의 원칙을 밝혔으며 9일 국무조정실에서는 장항산업단지조성 대안으로 약 1조 8000억원의 규모의 대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