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준 '최우수선수상'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손명준(건국대)이 이번 대회에서 충북 9연패를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손명준은 이번 대회 5개 소구간에 출전해 5곳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손명준은 "타 시·도와 전력 차이가 크게 나고 충북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기 뛰어나고 조직력이 좋다고 생각해 우승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손명준은 대회 기간 중 이틀째 출전했던 남성현~남천(9.3㎞) 구간을 가장 힘들었다고 꼽았다.손명준은 "이 구간이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 길이 많아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손명준은 이 대회에서 이미 최우수 신인상과 우수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일찍부터 우리나라 마라톤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손명준은 "마라톤 선수로서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싶다"며 "내년 첫 대회가 동아마라톤이다. 이제부터 이 대회에 맞춰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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