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호 기자]충북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청사건립준비단을 출범시켰다.
　

도의회 사무처는 지난 26일 사무처장을 준비단장으로하는 '충청북도의회 청사건립 준비단'을 구성했다.
　

준비단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증대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의회 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날 회의에서 준비단은 도의회 청사건립 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사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도와 도교육청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언구 의장은 "도의회 청사가 건립되면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10대 의회의 현안과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