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0개월만에‥차량정체 해소 기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를 중심으로 아산시와 천안시를 연결하는 관통도로가 31일 개통됐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기존 역사진입로인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국도 21호에서 역사앞을 지나 천안시 불당동 새천안 번영로를 잇는 연장 2.3㎞인 왕복 4차선으로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10개월여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아산신도시 1단계 단지내 8차선 계획도로로 고속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4차선으로 개설한 것으로 기존 임시도로는 개통과 함께 폐도됐다.

또한 고속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사 앞에 294대의 공영주차장 2개소를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안·아산역사 관통도로 개통으로 천안시 불당동 일대 주민들의 고속철 이용 편의와 국도 21호의 차량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신도시 건설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