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대전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개최된 '2015 이츠대전 전국중학야구 스토브리그'에서 광주 충장중 야구팀과 대구 경복중 야구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되었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스토브리그는 전국 최상위 야구팀 12개팀 700여명이 참가하여 선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시브랜드 제고 및 10억여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었다..
 

참가팀은 인천, 대구, 충남,북 등 8개 시,도의 중학교 12개교 야구팀으로 선수,임원 381명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가, 한밭중학교와 충남중학교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공동우승을 한 대구 경복중학교는 올해 전국대회 우승 0순위 팀으로 원인구 감독이 19년째 지휘하고 있으며, 큰아들은 코치로, 막내아들은 투수로 활약하고 있어 3부자가 함께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을 감안하여 향후 스토브리그 대회를 농구, 배구, 축구 등 타 종목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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