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단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하노이 T&T(베트남)로 결정됐다. 

하노이 T&T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서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전반 34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따낸 하노이 T&T는 후반에 3골을 잇달아 꽂으면서 4골차 완봉승을 거뒀다. 페르시브 반둥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따냈지만 실축하면서 영패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FC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노이 T&T와 격돌해 본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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