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1일 열린 48회 3·1절 경축 단축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충북도내 시·군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창간 69주년을 맞아 96회 3·1절 기념식 및 49회 3·1절 경축 단축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1일 개최한다.
 

충청일보·충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JCI청원청년회의소가 주관, 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청주시·청주보훈지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1 독립정신과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충북육상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해마다 치러지고 있다. 대회는 3월1일 오전 10시 수름재에서 손병희선생 유허지까지며 남초, 여초, 남중, 여중, 남고, 여고, 남일, 여일 등 모두 8종별로 치러진다.
 

대회 구간은 남고·여고·남일·여일부의 경우 청주 수름재(시외버스정거장)을 출발해 손병희선생유허지(금암리)까지 10㎞구간에서 열린다.
 

남중부는 수름재에서 손병희선생유허지입구까지 8.0㎞ 구간에서, 여중부는 원리(노벨종합가구입간판)에서 손병희선생유허지까지 5.0㎞구간에서 치러진다. 남초·여초부는 신기리고가(교통정보카메라전주)에서 손병희선생유허지까지 3.0㎞구간에서 실시된다. 대회 후 오전 11시부터 손병희선생유허지에서는 96회 3·1절 기념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시·군대항 종합시상(상장·우승기·우승컵)으로 부별대항종합시상(상장·우승컵)도 있다. 또 개인상으로 각 부별 1·2·3위에서게 상장과 우승컵이 주어지며 교육감상(1·2·3위 지도교사), 지도상(도지사상)도 수여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부는 3·4·5년 선수, 중학교 및 고등학교부는 현재 재학중인 선수와 입학 예정 선수로 교육장 및 학교장이 추천한자다. 그러나 타 종목에 선수등록을 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대학·일반부는 소속장이 추천한자 및 개인자격으로 출전 한다. 대회 시상식은 3월1일 오후 1시30분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3·1 독립정신과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충북육상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대회가 마련됐다"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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