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회장 서영석)가 희귀난치병 환우돕기 성금 2750만원을 단국대병원에 기탁했다.
1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서영석 회장 등 천안3지역 회원들은 지난 1년 간 경남 함양의 햇양파를 대량으로 매입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자선모금 활동으로 성금을 조성해 단국대병원에 전달했다.
천안 3지역 회원들은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하고 환자 1가구 당 1클럽씩 연계해 모두 11곳의 가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서영석 회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11명의 젊은 가장과 어린 환우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우성 단국대 병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 준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3지역 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단국대병원은 이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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