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두초 화장실 변모

▲ 용두초등학교 학생들이 변모한 화장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천시 용두초등학교 화장실이 몰라보게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목재로 만들어져 답답했던 출입문이 투명하고 고급스런 유리문으로 바뀌면서 고급 레스토랑의 문을 여는듯한 착각과 문을 열면 센서가 작동해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 나온다.

또, 세면대와 변기도 깔끔하게 바뀌어 저절로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고 책도 읽고 담소도 나누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이에 용두초 학생들은 "화장실을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여러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겠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김미숙기자 kmina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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