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소선암·천동·대강오토캠핑장을 오는 27일부터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에 자리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 캠핑장 인근에는 단양팔경 중 3경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어 캠핑도 즐기고 관광도 만끽할 수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깨끗한 죽령천이 캠핑장을 휘감고 돌아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1만1265㎡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 음수대, 간이풀장,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단양읍 소백산자락 천동계곡을 따라 조성된 천동오토캠핑장(5300㎡)은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심과도 가까워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이 캠핑장 위쪽에는 다리안계곡 삼림욕장과 다리안 폭포를 거쳐 소백산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계자는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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