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 영동군은 저소득 근로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진입 예방과 자립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근로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1일로 매칭해 10만원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추가 2년간 본인액을 납부하면 5년 후 약 1000만원 수령이 가능해진다.
 

가입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 최근 1년간 근로 활동 사실이 있고 근로 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면 된다. 
 

단 자활 근로나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참여소득 등 국가 또는 지자체가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급하는 소득은 제외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1~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 임대, 본인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차상위 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대상자의 자산형성을 돕고 지원기간 동안 근로의욕을 높여 저소득 근로자의 중산층으로의 진입이 목적"이라며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기간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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