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 영동군은 중앙부처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에 찬물을 끼얹는 중앙부처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군의회, 기관사회단체와 연대해 추진한다.

군은 군민의 38%에 해당하는 1만9528명 목표로 오는 6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해 충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서명운동 안내와 동참을 독려하고 민원실, 공공장소 등에 서명서를 비치했다.

또 각종 체육대회 및 화합 행사을 방문 주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국악체험촌 등 군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대상으로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서명운동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즉각 중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주민 여러분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은 지난 6일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지역 대표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의 8차 정기회에서 결의 추진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