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에 열릴 ‘2007 fifa세계청소년월드컵’본 경기에 앞서 참가국 24개국 가운데 8개국 대표팀을 초청해 벌이는 예비 탐색전의 결승전이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시와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20일 열리는 본 대회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대회 참가국 24개국 가운데 8개국을 초청해 천안과 울산·울산·수원·창원·광양·고양에서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23일 천안에서 갖기로 했다는 것.

초청참가국은 한국과 브라질·가나·아이티·일본·뉴질랜드·미국·나이지리아이며,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이며, 각조 1위팀이 결승전을 갖고 2위팀끼리 3·4위전을 치른다.

천안에서는 20일 ▲ 오후 4시 브라질 대 아이티 ▲ 오후 7시 한국 대 가나의 예선전이 있고, 23일 ▲ 오후 2시 3·4위 전과 ▲ 오후 5시 최종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본 경기에 앞서 리허설 성격을 띤 대회로 천안시의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과 출전국가들의 전력을 탐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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