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23일 자매결연도시인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김문형 씨 외 3곳의 농가를 찾았다.
 

복지협의체 위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복숭아 꽃 솎기 작업을 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14일 현지답사를 통해 작업 내용과 일감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 등을 파악했으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식사도 자체 해결했다.
 

황의자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도시인 영동을 찾아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와 충북 영동군은 2003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도농 간 상생을 위한 경제,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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