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비, 충주 목계마을서 내과ㆍ치과 등 진료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항공의무대대 예방의무실 주관으로 5일 충주시 금가면 목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목계리 마을회관에서 무료 의료지원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1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민의료지원은 군의관과 의무 요원들에 의해 내과, 치과, 한방과, 비뇨기과, 정형외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의료지원을 실시한 금가면 목계마을은 비행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진료를 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주민이 마을회관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윤영훈 대위는 "몸이 아프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찾아가 무료시술을 펼치고 나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19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는 매월 나눔의 집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해 발생시 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