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행자부 장관상 수상ㆍ해외 연수

▲김민형씨.
충북 진천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김민형씨(27세·행정9급·사진)가 지난 30일 일본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07 지방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본선대회'일본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행자부 장관상과 6박 7일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워지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7월 진천읍사무소에 초임 발령받아 환경, 주민자치센터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다.

김씨는 국제화재단에서 지난 3월 24일 실시한 '2007년도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예선대회'에 참가,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본선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1위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진천군 정군(定郡)이래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군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성과라 평가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보다 훌륭한 실력을 갖춘 동료가 많은데 운이 좋았다"며 "진천군의 국제화 제고와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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