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수 대상은 국유림에 연접돼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국유림의 경영 관리 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이다.

산림관련 법률 등에 따라 지정된 법정제한림도 매수할 계획이며 제천·단양 지역 임야를 집중 매수할 방침이다.

매수 임야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산주가 원할 경우 1개의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근저당권 등 사권 설정, 소송 진행 산림, 다른 법률에 따라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 변동이 있거나 국유림 집단화가 어려운 산림 등은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43-420-033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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