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증평소방서는 지난 29일 도안면에 위치한 도당3리 은행정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증평소방서는 현판식에 앞서 도안면 의용소방대원인 정삼남씨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70여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전달, 물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7명이 참석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송정호 서장은 "은행정마을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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