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진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건설 현장 근로자와 최근 개통 및 이용자 밀집 철도역사의 국민 불편 사항 등은 없는지 현장을 방문해 일제 점검한다.
 
공단은 지난 13일 본사 수석처장 이상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사항과 근로자 애로사항 및 건설현장 방역대책 이행상황 등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이사장, 부이사장, 본부장급이 13일부터 14일까지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 수도권고속철도 평택현장 및 동탄역사 건설현장 등 8개소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혈액부족을 해소하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헌혈 참여 운동을 펼쳐 51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자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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