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나봉덕기자] 충북 청주시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재해영향성검토는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과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해유발요인을 분석,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개발계획 초기 단계에서 재해영향성을 검토해 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한다.

시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후 공사시행 중인 도로와 상하수도, 공동주택, 공원, 산지개간 등 모두 2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협의를 지키고 있는 지 점검한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 오는 22과 23일 이틀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호우재해, 사면재해, 기태 재해 등 분야별로 나뉜다. 관리대장 비치여부, 저감시설 설치, 시공계획 적정여부, 우수·토사 유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사업자와 관련 부서에 공사중지 등을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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