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860평‥입주업체 선정심사위 구성

원활한 공급위해 개발지원 tf팀 운영

대덕테크노밸리내 잔여산업용지가 본격 분영된다.

대전시는 6월 중순경부터 대덕테크노밸리내 잔여 산업용지 18만 4705㎡(5만5860평)에 대해수도권기업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외국인투자지역 예정용지 15만1605㎡(4만 5860평)과 나노팹 예정용지 3만 3100㎡(1만평)이다.

시는입주 희망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형 평형(600평,1000평), 중형 평형(1500평, 2000평), 대형 평형(3000평) 등으로 구분해 40여필지로 분할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분양에 200여개 안팎의 기업이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과 공인회계사,관련분야 대학교수, 투자 전문가 등으로 '입주업체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실시된 입주수요 조사결과, 20여만평의 산업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대덕연구개발특구내 신규 조성될 산업용지에 아파트형 공장부지를 확보해 1000여개의 첨단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까지 182개 기업, 2만4000평의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009년까지는 918개 기업, 11만8000평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해 12월 전문가들이 산업용지 수요를 예측한 결과 2011년까지 1.9㎢(57만 5000평), 2016년까지 5.4㎢(180만7000평), 2020년까지 9.3㎢(336만평)의산업용지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덕r&d특구내 1단계 지구(죽동, 신성, 방현)내 46만3000㎡(14만평)의 산업용지를 2009년 1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2단계로는 2009년 말까지 신동, 둔곡지구 등에 178만5000㎡(54만평) 의 산업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30∼40만평 규모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오는 2010년 하반기까지 조성하는 한편 '탄진 프로젝트 지역' 과 서남부 2·3단계 지역 등 대형개발사업시행지역에도 산업용지 확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용지를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개발지원단(t/f 팀)을 상설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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