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김형중기자]메르스대응을 위해 장기간 격리 조처를 시행했던 대전 대청병원에 명예병원장제가 도입된다.

3일 지역 의료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코호트 격리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던 대전 대청병원에 오는 6일부터 명예병원장제가 시행된다.

명예병원장제는 병원 정상 회복을 돕고자 지자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병원장들은 종합검진을 받거나 병동을 살피며 시민과 환자를 상대로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명예병원장은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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