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진경기자] 배우 겸 연극 연출가 주호성 감독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폴라로이드' 의 시사회가 6일 롯데시네마 청주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 감독을 비롯한 정재연, 이한위, 안병경, 김태용 배우 등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DVC픽쳐스와 친스밍위에공사가 공동 제작한 한중 합작물이다.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영화사사무실을 임대해 3개월간 사용하며 청주 동부창고를 주 세트장으로 활용한 이 작품은 수암골, 청주목련공원, 복대동 아이스링크 등 영화의 90%가 청주지역에서 촬영됐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앞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초석인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의 촬영 유치를 통해  생명 문화도시 청주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전국 개봉을 앞둔 이번 영화는 희망을 잃지 않는 한 가족의 따뜻한 감동스토리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