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충북지역이 오는 19일 새벽 0시를 기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청정지역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15일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서 보건소 등 방역기관의 능동 감시 대상자 중 1명이 줄어 1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자택·병원 격리자는 전날과 동일한 4명(자택 2명, 타시도 병원 2명)이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이후, 격리자는 지난 9일 이후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이들 중 18일 새벽 0시에 자택 격리자 2명과 타시도 병원 1명, 능동 감시대상자 1명 등 총 4명이 메르스 관련 대상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은 1명인 타시도 병원 격리자도 19일 새벽 0시에 해제될 것이란 관측이다.

메르스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전국 확진환자는 186명으로 지난 4일 후 열흘간 한명도 추가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종전과 동일한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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