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의中, 공원 조성·교명석 세워
| ▲ 동창회 기증 전의중학교 교명석과 교문 입구 전경. |
연기군 전의중학교(교장 정구범)는 지난 수 개월간 교육경비보조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 학교담을 허물어 개방형 공원을 만들고, 교문 입구에 제7회 동창회 후원으로 '전의중학교' 교명석을 세워 한층 단아한 학교로 변신했다.
경부선 1번 국도가 지나가는 길 옆 높은 회색의 담장 안에 가려져 새로 난 큰 길에서 쉽게 찾기 어려웠던 학교가 이번 학교울타리 공원화사업으로 시야가 툭 트여 전망이 좋아졌고, 멀리서도 학교가 단번에 눈에 띄게 됐다.
또한 4억 5000만 원을 유치해 학교건물 전체 단열공사 및 본관 동편 계단을 신축했다.
이로써 동편 출입구를 통한 급식실 동선이 단축되어 학생들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으며, 앞으로 이 동쪽 계단 공간에 올해 학교도서관활성화우수교 선정 지원비 일부를 들여 연중 '책읽는 학교' 운동의 일환으로'북 카페(book cafe)'를 말들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름다운 학교 교정의 공원화는 학교와 사회의 담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학교가 한 걸음 더 다가서 활발한 교류를 기약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