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 웅 충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민들이 내주신 귀중한 세금으로 짜여진 예산안인만큼 적재적소에 알뜰히 쓰일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할 것입니다다."

충북도의회가 1일 부터 본격적으로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박영웅(옥천 2·사진) 2008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발전과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효율·저비용의 도정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각종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편익의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고 유사사업의 통·폐합 실시 등 제로베이스의 예산기법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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