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 '탐정:더 비기닝'이 연휴 마지막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추석대전에서 웃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29일 764개의 상영관에서 32만 14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2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30만 7230명을 기록 중이다. 

 

'탐정: 더 비기닝'의 이 같은 돌풍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상우-성동일의 콤비물인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한편 '사도'가 52만 789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19만 303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인턴'은 16만 8535명, '서부전선'은 8만 8037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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