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기자] 한화이글즈 신성현이 삼성전에서 또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런 가운데 신성현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성현은 일본 고교야구선수 생활을 하다 일본프로야구 2군을 거쳐 고양원더스에 있었다. 이후 올해 한화이글스에 신고선수로 들어온 선수다.

1990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는 26살. 일반적인 고졸/대졸 신인들보다는 나이가 많다.

조금 늦은 나이에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하게 183kg에 85kg 이라는 괜찮은 하드웨어로 고양원더스에서부터 김성근 감독의 강력한 훈련을 받아온 탓인지 신성현은 몇 게임 나오지 않아 강렬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아직 세밀함이나 정교함은 부족한듯 싶기도 하지만 파워는 어느 정도 있어보인다" "기술과 경험의 부족함은 조금씩 채워지겠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성현은 오늘로써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만루홈런을 날렸다. 지난 6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신성현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는데, 삼성 차우찬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려 이름 석 자를 알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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