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가 조정석의 강한 존재감, 인간적인 매력, 공감 만점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아 새롭게 변신한 조정석은 오직 조정석만이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혼, 해고의 위기에서 전국을 뒤흔드는 대박 특종을 터트리며 기뻐했던 것도 잠시, 곧 그것이 사상초유의 실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내몰리는 ‘허무혁’. 특종이 오보가 되는 순간 천국이 지옥으로 바뀌며 극과 극의 상황 속 이를 모르는 다양한 인물들에게 압박을 받는 ‘허무혁’ 캐릭터를 연기한 조정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감정의 변화를 실감 나는 연기로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점점 커져가는 상황 속에서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무혁’의 감정을 조금씩 다른 결로 표현하며 변화를 준 조정석의 섬세한 연기는 그의 심리적 압박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 일촉즉발 급박한 상황에 놓인 ‘무혁’의 모습에 조정석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지며 공감대를 높인다. 

 

이렇듯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는 '특종: 량첸살인기'는 대세 배우 조정석의 새로운 변신,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뜨겁게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특종:량첸살인기'는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