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스트 국제교육 특구' 추진
시에 따르면 수준 높은 체험형 외국어 학습환경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늘 배움 평생학습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월드 베스트 국제교육 특구 계획을 공고하고,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고안에 의하면 월드 베스트 국제교육 특구는 오는 2012년까지 603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분야 10개 세부사업이 운영된다.
월드베스트 잉글리쉬 교육추진에 236억원을 투입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1명씩 배치해 1주일에 1시간씩 수업을 한다는 것.
초·중·고교 가운데 10% 이내에서 학년당 1학급을 선정해 월 2회 전과목을 영어로 수험수업도 한다.
북부권과 중심권·동부권·남부권에 각 1개교씩 권역별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설치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여 영어학습과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0억원이 투입되는 체험형 외국어교육을 위해 10개 초·중학교에'글로벌 존 주말학교’를 설치해 영어와 일어·중국어 습득 및 문화이해와 체험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6억원이 들어가는 늘 배움 사이버 학습센터에서는 영어와 제2외국어·교양·문화·건강·자기계발 등을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학습주도형 on-line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이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및 특화사업자 지정신청을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