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진경기자]○…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진행하는 젓가락 경연대회 콩 옮기기 예선 단체전에서 의외의(?) 기록이 나오자 다들 실소.

8명이 참여해 계주로 2분 동안 접시에 담긴 콩을 옮겨 담아야 하는 이 게임의 현재까지(29일) 최고 기록은 고작 3개.

팀 워크와 정확한 젓가락질  필요로 하기 때문에 참가 팀들의 성적이 부진.

단체전에 참가한 한 시민은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손가락이 덜덜 떨려서 젓가락질을 계속 실패했다"며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손가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했다"며 박장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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