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피플랫엔터테인먼트

[충청일보=조신희 기자]QTV ‘영웅들’의 이엘리야가 최종훈 정재훈과의 본격 삼각관계에 휩싸였다.

 
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QTV ‘영웅들’(극본 김재홍 연출 이종우 제작 (주)피플랫엔터테인먼트) 1회에서는 유학에 대한 꿈과 설레는 사랑 사이에 놓인 해밀(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밀은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인 공부와 미국 유학을 위해 부잣집 남자친구 찰스(정재훈 분)를 만나왔다. 해밀의 비밀을 눈치챈 희열(최종훈 분)은 클럽에서 여자와 함께 나오는 찰스의 대리기사인 척 다가가“나 해밀이랑 같이 사는 남자야! 한번만 더 우리 해밀이 갖고 장난치면 맴매한다!”라며 주먹을 휘둘러 버린다.
 
희열은 찰스가 여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그의 본심을 알려주려 하지만 해밀은 “나 그 오빠 돈 보고 만나는 거야. 서로 받을 건 받고 줄건 주고. 그 사람한테 아예 감정없어. 앞으로 더 이상 내 일에 신경쓰지마”라며 차갑게 대꾸한다.
 
희열은 어린 시절부터 지켜온 해밀에 대한 감정을 살며시 드러내며 입맞춤을 시도하지만 해밀의 전화 벨소리에 수포로 돌아간다.
 
이어 희열의 존재에 대해 따져 묻는 찰스에게 해밀은 “미국은 가고 싶은데 너랑 가긴 싫어졌어. 너처럼 돈지랄하는 애들이랑은 안맞는거 같아”라며 이별을 선언한다. 

돌아서는 해밀을 거칠게 돌아 세운 찰스는 “니가 나에 대해 모르는 게 하나 있는데. 난 어릴 때부터 내가 갖고 싶은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려”라고 전하며 앞으로 세 사람이 만들어갈 심상치 않은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일곱 청춘들의 가슴속 꿈과 사랑, 시련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인 QTV ‘영웅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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