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평생학습 시민의식 1300명 설문
천안시민 10명 가운데 8.6명은 평생학습교육이‘필요’하거나 ‘매우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천안시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7개 읍·면·동지역 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천안시 평생학습 시민의식조사'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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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교양·문화·소양교육관련(18%),취업·직업관련교육(15%),취미·여가활용교육(13%),정보화·어학능력교육(13%),건강·보건·스포츠관련교육(11%), 환경·경제·사회관련교육(10%),학력·창업관련교육(8%),학점인정교육(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평생학습 참여 시 주요 결정요인으로는 34%가 ‘교육내용과 프로그램 종류’, 21%는 ‘거주지와의 거리’, 15%는 ‘강사의 자질’, 14%는 ‘수강료 수준’, 10%는 ‘시간적 여유 ’로 답했다.
천안시가추구해야 할 평생학습의 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자아실현’이 33%,‘능력있는 인재양성 ’ 25%, ‘경제적 발전’18%,'살기좋은 도시로 성장’이 15%로 알려졌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46%가 ‘만족’을 23%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시민의 행복과 자아실현' 학습목표로 추구되길
한편, 천안시는 성무용 시장의 첫번째 선거공약인‘늘배움 월드베스트 평생학습도시, 천안’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7일 천안시 평생학습 조례를 제정했다.
또 부지 2만36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8198㎡에 지상 12층 규모의 대단위 복합평생학습타운을 내년 10월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조광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평생학습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목표를 도출해 월드베스트 천안을 구현하겠다"며 "평생학습도시구축으로 천안시의 산업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정주의식 및 사회적 통합구현이라는 목표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