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가 개봉 1주차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검은 사제들(감독 정기훈)'은 533개의 상영관에서 8만195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개봉한 영화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34만1112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스틸컷

최근 개봉작들과 장르부터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韓영화의 강세를 이어가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다.
 
한편 '내부자들'이 42만4769명으로 1위, '검은 사제들'이 8만716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4만2579명으로 전체 5위, 외화 중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