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첫날인 16일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개봉 첫날 20만 3176명이 관람했으며 동시 개봉한 영화 ‘대호’ (누적 관객 수 12만8399명)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의 시신 수습에 나섰던 10년 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일에 산악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을 향한 ‘등정’이 아닌 사람을 향한 ‘등반’에 나서는 이야기로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 역을 맡았고 정우가 박무택 대원으로 분했다. (사진: '히말라야'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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