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간 우정 쌓는 기회 제공

▲천안 성정초등학교가 건전한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 성정초등학교가 건전한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정초는 매월 7일 학생들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라는 의미로 '친친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친친 데이는 △우정의 메시지 보내기 △ 친구 자랑하기 △ 친구 도와주기 △ 칭찬 릴레이 △ 또래 상담하기 △ 무학년 투게더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간 서로 돕고 사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성정초는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친구의 얼굴을 서로 그려주는 표현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외동학생과 다문화가족학생과 의형제 맺기, 학급별 진로체험 활동하기 등도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수 교장은 "친친데이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되었다"며 "모든 학생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행복한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만 갖고 졸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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