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6개로 증가 … 프로그램·참가자도↑
시와 교육청은 이에 힘입어 올해를 포함해 향후 3년간 현재보다 더 많은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이 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천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천안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평생교육기관은 평생교육시설 13개소와 주민자치센터 26개, 유관기관 50개 등 모두 89개에서 지난해는 96개로 증가했다.
프로그램도 지난 2005년 성인기초·문해교육 20개, 직업능력향상교육 271개, 자기개발교육 659개, 시민참여교육 72개, 기타 9개 등 모두 1031개에 19만8770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지난해는 프로그램이 1251개로 늘었고 39만1228명이 각종 교육을 받았다.
평생학습교육이 시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시와 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동안 평생교육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평생교육기관은 102개로 늘리고, 2008년은 111개, 2009년에는 122개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프로그램도 올해는 1355개에서 내년에는 1494개, 2009년 1644개로 확대하고, 교육 참여자도 올해는 46만3232명에서 내년에는 59만5032명, 2009년 72만8532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자치센터를 늘려 나가고, 향후 3년 이내에 소규모 도서관을 12개 신설하며, 읍·면·동지역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중학교를 평생교육 기관화하고, 지역에 있는 13개 대학과 8개의 기업연수원을 통해 평생학습 관련 사업을 펼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