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안녕하세요. 충청일보 서한솔입니다.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영화관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개봉작이 많아서 어떤 영화 볼지 고민되시죠.

오늘은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충북지역 4주차 주간 박스오피스입니다.

가족영화부터 어린이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4주차 (2016년 01월 25일 ~ 2016년 01월 31일) 충북 박스오피스]

영화순위 / 영화명 (주간 관객수)

1위 쿵푸팬더(42,153)

2위 오빠생각(12,445)

3위 레버넌트(8,147)

4위 로봇, 소리(6,777)

5위 빅쇼트(2,994)

6위 히말라야(2,833)

7위 그날의 분위기(2,430)

8위 굿 다이노(2,250)

9위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1,503)

10위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1,219)

 

**

개봉 이후 자고 나면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는 쿵푸팬더3의 흥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28일 개봉한 쿵푸팬더가 4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린 시절 잃어버린 진짜 ‘팬더’아버지를 만난 ‘포’는 비밀스러운 그곳, 팬더마을로 향합니다.

악당 ‘카이’의 등장으로 팬더 친구들에게 쿵푸를 전수해야하는 인생 최대의 도전을 맞닥뜨린 ‘포’는 이번에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

2016년 새해 첫 감동대작이 찾아왔습니다.

영화 ‘오빠생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쟁으로 가족과 동료를 잃은 군인 한상렬.

우연히 머물게 된 부대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만나고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서 아이들의 고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소재로 만들었는데요.

영화 <완득이>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임시완이 노래를 통해 아이들을 지키는 가슴 따뜻한 장교 역을 맡았습니다.

**

로봇과 교감을 통해 딸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아빠의 사랑을 뭉클하게 그렸습니다.

4위는 영화 ‘로봇, 소리’입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에서 하나뿐인 딸이 실종되자 큰 충격에 빠진 아빠 해관.

딸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어느 날, 세상의 모든 목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나고, 예상치 못한 딸의 흔적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

어린이를 위한 영화도 빼놓을 수 없지요.

타요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모험,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클로징>

이번 설 연휴에는 날씨도 비교적 좋고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소중한 분들에게 미리 새해 안부 인사 전하는 건 어떨까요?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